[카타르 NOW] ‘마스크 SON’ 환상 드리블에 “우루과이에 막을 선수 없다”

허윤수 기자 2022. 11. 2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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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녹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환상 드리블에 극찬이 나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 타이밍을 빼앗으며 벗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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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상대를 녹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환상 드리블에 극찬이 나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황의조가 나섰고 손흥민, 이재성, 나상호가 지원했다. 중원은 황인범과 정우영이 지켰고 수비진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우루과이는 4-3-3 대형으로 맞섰다. 루이스 수아레스를 중심으로 다르윈 누녜스, 파쿤토 펠레스트리가 공격을 이끌었고 로드리고 벤탄쿠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마티아스 베시노가 허리에 자리했다. 마티아스 올리베라, 호세 히메네스, 디에고 고딘, 마르틴 카세레스가 수비 라인을 형성했고 세르지오 로체트가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섰다. 4년간 갈고닦은 후방 빌드업 축구를 선보였고 빠른 압박으로 상대 공격 전환을 제어했다.

위협적인 장면은 우루과이가 먼저 만들었다. 전반 21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펠리스트리가 헤더로 문전으로 보냈다. 누녜스가 쇄도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그러자 손흥민이 갚아줬다. 전반 25분 긴 패스를 잡은 손흥민이 역습을 시작했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 타이밍을 빼앗으며 벗겨냈다. 이어 발베르데마저 따돌리며 오른발 감아 차기 슈팅을 선보였다. 하지만 수비가 머리로 막아냈다.

경기를 중계하던 영국 매체 ‘BBC’ 패널 클린튼 모리슨은 “어떤 우루과이 수비수도 손흥민과의 일대일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손흥민의 기량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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