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INT] '점유율 45%' 한국, '43%' 우루과이...발베르데-벤탄쿠르 어딨나?

김대식 기자 2022. 11. 2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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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루과이가 자랑한 중원이었지만 한국이 더욱 우세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맞붙고 있다.

경기 후 점유율을 확인해보니 한국이 더욱 높았다.

한국은 45%, 우루과이 4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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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카타르)] 우루과이가 자랑한 중원이었지만 한국이 더욱 우세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맞붙고 있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은 황의조, 손흥민, 나상호가 출격했다. 중원은 정우영, 이재성, 황인범이 책임졌다. 4백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우루과이 역시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루이스 수아레스, 다윈 누녜스, 파쿤도 펠리스트리가 쓰리톱을 구성했다. 미드필드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 마티아스 베시노,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나왔다. 수비는 마티아스 올리베라, 디에고 고딘, 호세 히메네스, 마르틴 카세레스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세르히오 로체트가 착용했다.

팽팽한 흐름이었다. 한국은 지난 4년 동안 보여준 빌드업 축구를 착실히 보여줬다. 전반 막판 고딘을 놓쳐서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한국도 황의조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든 장면이었다.

경기 후 점유율을 확인해보니 한국이 더욱 높았다. 한국은 45%, 우루과이 43%였다. 경합이 13%였다. 점유율은 경기력을 나타내는 100%의 지표는 아니지만 우루과이전 키포인트가 중원 장악이었다. 중원 싸움에서 밀릴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이 많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발베르데와 벤탄쿠르는 크게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황인범의 조율. 이재성의 센스 그리고 정우영의 헌신이 더욱 돋보였다. 아직 0-0이지만 경기 내용은 분명히 긍정적이었다. 남은 45분이 더욱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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