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위원’ 이승우가 보내는 응원, “실수 걱정하지 말고 하고 싶은 거 하길”

김환 기자 2022. 11. 2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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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위원' 이승우는 선수들이 실수를 너무 두려워하지 않길 바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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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해설위원’ 이승우는 선수들이 실수를 너무 두려워하지 않길 바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현재 전반전이 진행되는 중이고, 스코어는 0-0이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포메이션은 벤투호의 ‘플랜A’ 4-3-3 포메이션이다. 한국은 전방에 손흥민, 황의조, 나상호가 출격했다. 중원은 정우영, 황인범, 이재성이 출전했다.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수비를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경기 초반은 한국이 주도했다. 한국은 중원의 정우영과 황인범을 중심으로 후방부터 천천히 빌드업을 시도했고, 이재성 역시 빌드업에 가담했다. 손흥민과 나상호는 측면으로 넓게 벌려 공격에 집중했다. 전반전 초반부터 높은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가슴이 철렁하는 장면이 나왔다. 전반 16분경 정우영이 실수를 범했고, 우루과이의 공격수 파쿤도 펠리스트리에게 공을 내주고 말았다. 펠리스트리가 공을 잡은 위치는 한국의 3선, 박스와 가까운 거리였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한국 수비는 침착하게 대응했고, 정우영이 직접 공을 탈취하며 실수를 스스로 만회했다.


해당 장면이 나오자 SBS 해설 위원인 이승우는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한국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선수들이 실수에 너무 부담을 갖지 않고 하고 싶은 것들을 모두 하길 바란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이승우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SBS 해설진으로 합류해 카타르로 향한 바 있다.


경기장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이승우의 선배, 혹은 동료들이다. 이승우는 U-23 국가대표팀에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에는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로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스웨덴전과 멕시코전 후반전에 교체로 투입돼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지는 못했으나 선수로 뛰고 있는 이승우는 선수의 입장에서 벤투호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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