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현 "웨딩·청바지 사업 연이어 실패, 돈 다 까먹어"(특종세상)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2. 11. 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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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특종세상' 윤용현이 연이은 사업 실패 경험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이하 '특종세상')에서는 악역 전문 배우 윤용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윤용현은 드라마 '야인시대' '왕초' '기왕후' '대조영' 등에 출연해 활약한 바 있다.

이날 윤용현은 육가공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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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윤용현 / 사진=MBN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현장르포 특종세상' 윤용현이 연이은 사업 실패 경험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이하 '특종세상')에서는 악역 전문 배우 윤용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윤용현은 드라마 '야인시대' '왕초' '기왕후' '대조영' 등에 출연해 활약한 바 있다.

이날 윤용현은 육가공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당초 웨딩, 청바지 사업에 도전했지만, 연이어 실패했다고. 육가공 사업은 그가 마지막으로 시작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윤용현은 "솔직히 말하면 절박하다. 육가공을 시작할 때 투자한 돈을 다 까먹었다"며 "내 허리에 끈이 하나 있다면 아이들, 아내, 어머니가 달려있는 거다.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윤용현은 제대로 끼니를 챙겨 먹기도 힘들 만큼 바쁜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혼자 라면을 끓여먹던 윤용현은 "인기가 많았을 때는 사람들이 저를 보면 반가워했었다. 하지만 요즘엔 8~9명은 '저 사람은 연예인인데 혼자 왔다. 많이 힘든가 봐'라고 하는 게 들린다. 그래서 그냥 집에 와서 라면 먹는 게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 자격지심일 수도 있지만, 그냥 기분이 그렇다"고 씁쓸해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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