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우고 있다’ 한국, 주도한 전반 우루과이와 0-0(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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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전반전 경기를 주도했다.
한국의 선축으로 전반전이 시작됐다.
전반전 볼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하며 우루과이를 상대 진영으로 몰아넣었다.
한국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찬스 숫자에서는 팽팽했던 전반전이 득점없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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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한국이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전반전 경기를 주도했다.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경기에 나섰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한국의 선축으로 전반전이 시작됐다. 한국이 강력한 압박을 걸며 우루과이를 괴롭혔고 볼을 더 오래 소유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전 볼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하며 우루과이를 상대 진영으로 몰아넣었다.
우루과이는 몇차례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 19분 발베르데가 롱패스를 문전에서 받아 원터치 슈팅까지 만들었다. 전반 22분에는 위기가 있었다. 뒷공간 침투한 펠리스트리에게 롱패스가 닿으며 문전으로 볼이 전달됐다. 누녜스의 슈팅이 빗맞으면서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손흥민의 속도가 살아난 역습이 나왔다. 전반 26분 롱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감아찬 볼을 상대 수비수가 클리어링했다.
전반 28분에도 한국이 위기를 넘겼다. 속공 상황에서 올리베라의 스루패스가 누녜스에게 닿을 뻔했지만 김승규가 재빨리 걷어냈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꾸준히 볼을 소유하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34분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김문환의 땅볼 크로스로 노마크 황의조에게 향했지만 슈팅이 골문을 넘어갔다. 전반 40분 이재성이 과감하게 박스 안까지 파고들어 컷백 패스를 보냈지만 동료에게 닿지 않았다.
전반 43분 한국이 또 한 번 위기를 넘겼다. 코너킥 상황에서 고딘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왔다. 한국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찬스 숫자에서는 팽팽했던 전반전이 득점없이 종료됐다.(사진=정우영)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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