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계관시인에 한국계 입양아 출신 헤릭 리 지명
기자 2022. 11. 24. 22:38
헤릭 리 프레즈노 시티칼리지 교수(52·사진)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제10대 계관시인에 지명됐다.
주를 대표하는 계관시인은 2년간 시 관련 교육 활동과 주 정부 행사를 위해 시를 짓는 역할을 한다.
리 교수는 1970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그는 이듬해 미국에 입양돼 캘리포니아 모데스토 지역에서 성장했다. ‘상처와 꽃’ ‘죽은 자의 정원 가꾸기 비법’ ‘욕망으로부터 수마일’ ‘제가 당신에게 남기는 이 세상’ 등의 시집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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