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대학가서 "대~한민국!"…우루과이전 응원 열기로 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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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경기가 치러지는 24일 대전과 충남 대학가가 응원 열기로 물결로 물들었다.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경기인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예정된 이날 오후 10시 대전 대덕구에 있는 한남대 메이커스페이스에 모여 단체응원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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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남대 인근 중계 틀어주는 주점은 자리 가득 차
치킨 먹으며 보기 위해 프랜차이즈 치킨집 등 줄 서서 사가기도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경기가 치러지는 24일 대전과 충남 대학가가 응원 열기로 물결로 물들었다.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경기인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예정된 이날 오후 10시 대전 대덕구에 있는 한남대 메이커스페이스에 모여 단체응원전을 벌였다.
학생들과 시민들은 대한민국의 첫 승리를 위해 열렬한 응원전을 펼쳤다.
처음으로 겨울에 치러지며 코로나19 이후 첫 월드컵인 만큼 기존에 진행된 월드컵과 색다른 모습이 연출됐다.
몇몇 학생들과 시민들은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두툼한 외투를 입고 경기를 지켜봤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만큼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를 지켜봤다.
특히 TV가 있는 인근 주점 대부분은 자리가 가 차있었으며 인근 프랜차이즈 치킨 매장에서는 치킨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거나 치킨을 먹으며 경기를 바라보기도 했다.
킥오프가 시작되자 학생과 시민들은 ‘대~한민국!’을 외치며 한국을 응원하기 시작했다.
한국 선수들이 슈팅하거나 좋은 득점 기회가 왔을 때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으며 아쉽게 득점에 실패하거나 실점 위기가 왔을 때는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손흥민 선수가 공을 잡을 때는 유독 큰 함성이 쏟아졌다.
경기를 관람하는 20대 A씨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 아쉽게 우루과이에게 졌지만 이번에는 꼭 이겨줬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경기 시간대도 너무 늦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보기에 너무 좋아서 한국이 16강에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단체응원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대에 충남대학교에서도 응원전이 펼쳐졌다.
충남대 총학생회는 동시간대에 충남대 실내 체육관에서 선착순 400명을 모집해 단체응원전을 벌였다.
열띤 응원전은 충남 천안 지역에 있는 한국기술대학교에서도 이어졌다.
한기대 담원홀에서는 학생팀과 총학생회가 주관한 응원전이 열렸는데 한기대 재학생 약 200명이 자리를 채웠다.
열성적으로 대한민국을 응원한 또 다른 20대 B씨는“이번 월드컵은 코로나 등 여러 이유로 여러 사람과 함께 축구 관람하는 게 힘들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 같이 모일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경기 승패를 떠나서 온 국민이 함께 응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인 것 같아서 마음이 들뜬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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