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현 "행사 30분에 천만원씩 벌었는데…사업실패로 공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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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전문 배우로 유명한 윤용현(53)이 연예계를 떠나 한우 육가공 사업에 나선 근황을 전했다.
윤용현은 "과거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할 땐 돈을 많이 벌었다"며 "더 많이 벌 수 있었는데 그냥 제 선택으로 안 번 것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한우 육가공 사업에 나섰다.
윤용현은 "고기 선별부터 손질,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하고 있다"며 "생계를 위해 다른 사업도 도전했는데 실패한 뒤 공황장애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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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전문 배우로 유명한 윤용현(53)이 연예계를 떠나 한우 육가공 사업에 나선 근황을 전했다.
24일 MBN 시사·교양 '특종세상' 558회에는 윤용현이 출연했다. 그는 먼저 자신의 전성기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윤용현은 "과거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할 땐 돈을 많이 벌었다"며 "더 많이 벌 수 있었는데 그냥 제 선택으로 안 번 것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땐 밤무대라는 게 있었다. 당시 모 선배가 배우는 그걸 하면 안 된다고 했다"며 "당시 부산 해운대에서 한번 해봤는데 30분에 1100만원을 받았다. 그땐 페이가 그렇게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배우였는데 드라마 수익보다 부수적인 수입이 더 많았다"며 "행사장에서 사회를 본다거나 결혼식, 칠순, 팔순 등 행사에서 사회를 봤다. 그래서 그동안 생활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윤용현은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상황이 변했다"며 "(감염병 때문에) 모든 행사가 다 취소됐다. 그래서 수입이 정말 하나도 없었다"고 했다.
이에 그는 한우 육가공 사업에 나섰다. 윤용현은 "고기 선별부터 손질,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하고 있다"며 "생계를 위해 다른 사업도 도전했는데 실패한 뒤 공황장애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육가공 사업이) 사실 정말 절박하다. 한 발자국만 밀려나면 낭떠러지로 뚝 떨어지는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용현은 1994년 MBC 공채 23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야인시대', '기황후', '대조영', '황후의 품격' 등에서 명품 조연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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