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2060년 국가채무비율 145%...부가세·소득세 높여야"
조태현 2022. 11. 24. 22:22
오는 2060년엔 우리나라의 국가채무가 경제 규모의 145%에 달할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발간한 보고서를 보면 지금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오는 2060년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비율은 144.8%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난 2020년 국가채무비율은 43.8%로, 불과 30년 만에 국가채무 규모가 3배 넘게 증가한다는 뜻입니다.
최악에는 2060년 국가채무비율이 230.9%까지 상승해, 국가채무 조달을 위한 국채발행이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DI는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개편하고, 재량 지출은 줄이되,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세율을 높이는 등 세입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尹, 국산차보다 벤츠 더 좋아한다" 민주당 이원욱 의혹 제기
- 사우디 부상 선수에...빈 살만 '개인 전세기' 쐈다
- '숨은 보험금' 3조 8천억 원 고객에게 반환
- "우리에게 해준 게 뭐야?"...푸틴, 아르메니아서 '굴욕'
- 코로나 잡으려다 홍역 초비상...영유아 백신 접종률 최저치
- 미국 따라잡겠다는 중국...항모에 일렬로 선 전투기 보니 [지금이뉴스]
- 고양 아파트 화재로 60명 대피...SK에너지 공장도 불
- '대기줄만 200m' 대혼잡에 고성까지...난리난 인천공항 [지금이뉴스]
- 교회 앞 "2차 계엄 부탁" 현수막...'내란 선동' 고발 이어져
- [자막뉴스] 비명 지르고 벌벌 떨며 '혼비백산'...크리스마스 마켓 테러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