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의장국 사퇴… 후임 사우디 유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위원회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3일(현지 시각) 르몽드,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쿠즈네초프 주유네스코 러시아 대사는 전날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에 서한을 통해 의장직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원래 유네스코는 지난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이는 무기약 연장됐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위원회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러시아에 이어 의장직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맡을 전망이다.
23일(현지 시각) 르몽드,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쿠즈네초프 주유네스코 러시아 대사는 전날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에 서한을 통해 의장직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위원회 의장이 사퇴했을 때 영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후임 의장을 정하고 있음을 미뤄봤을 때, 후임 의장직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유네스코가 위원회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개입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원래 유네스코는 지난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이는 무기약 연장됐기 때문이다.
차기 의장국이 정해지면 세계유산위원회는 비정기 회의를 열어 총회 개최 시기를 논의할 전망이다. 차기 세계유산위원회는 내년 상반기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총 21개 유네스코 회원국으로 구성된 세계유산위원회는 1년에 한 번 의장국에서 회의를 열어 신규 세계 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농업외교]①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사람을 살리는 ‘쌀’ 10만톤 출항 시작
- [단독] 효성家 천억대 유류분 소송전 시동 걸렸다… 양측 로펌 선임 절차 착수
- [르포] 레이싱카 타고 드리프트도 하는 AMC 모터페스티벌
- 삼성전자, 3나노 모바일 AP 시제품 양산… 반년 앞선 TSMC 추격
- 의사 파업에 뜨는 비대면 진료요청 ‘한달에 16만건’... “약 배송 허용해야”
- [르포] “김밥 한 줄에 5000원 될 수도”… 金값 된 김값에 울상짓는 분식집
- 강남역 인근서 여자친구 살해한 수능 만점 의대생… 경찰, 구속영장 신청
- [단독] UAE, 韓 스타트업에 10억달러 투자... LB인베와 합작투자사 만든다
- 한예슬, 10세 연하 남자친구와 결혼 발표
- “전세계약 종료 연락 받았어요”… 전셋값 급등에 임대차법 4년차 덮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