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점차 석패' 조동현 감독 "이런 경기는 이겼으면 했는데…"

잠실학생/변서영 2022. 11. 24. 2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이 석패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90-92로 패했다.

 이때 현대모비스 함지훈, 이우석, 프림, 아바리엔토스가 차례로 득점하며 1분 32초 동안 9점을 몰아쳐 90-87, 승기를 잡은 듯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잠실학생/변서영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이 석패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90-92로 패했다. 현대모비스는 8승 5패로 3위에 머물렀다.

 

이우석(24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게이지 프림(24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3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61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아쉬운 패배였다. 양 팀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농구를 펼치며 리드를 주고 받았고, 총 14번의 역전이 나온 혈투를 펼쳤다. 4쿼터 중반까지도 좀처럼 점수차가 벌어지지 않았다.

 

이때 현대모비스 함지훈, 이우석, 프림, 아바리엔토스가 차례로 득점하며 1분 32초 동안 9점을 몰아쳐 90-87, 승기를 잡은 듯 했다. 하지만 경기종료 7초 전, 90-89 상황에서 이우석의 3점슛이 빗나갔고 이어 허일영에게 레이업슛과 추가 자유투까지 허용하며 패했다.

 

경기 후 만난 조동현 감독은 “이런 경기는 이겼으면 했는데 아쉽게 져서…. 게임은 잘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미스가 많았다. 오펜스에서는 배드슛을 하지 말라고 철저하게 말했는데, 선수들이 어려서 그런지 기분에 따라 슛을 던졌을 때도 있었다. 상대 트렌지션에 점수를 많이 허용했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그동안 파울트러블로 고전했던 프림은 이날 단 2개의 파울만 기록했다. 엄청난 힘을 이용해 적극적인 골밑싸움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하기도 했다. 조 감독은 "기분의 업다운이 심한 선수는 아닌데, 에너지가 너무 넘쳐서 그랬었다. 주문한 대로 하려고 하는 선수다. 오늘도 리바운드나 인사이드에서는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사진_이청하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