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15개월 딸 숨지자…옥상 등에 3년간 시신 숨겨

YTN 2022. 11. 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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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경기 평택시의 빌라입니다

지난 2020년 초 이곳에 살면서 15개월 난 딸이 숨진 것을 발견한 34살 A 씨는 시신을 숨기기로 했습니다.

이후 B 씨가 서울에 있는 자신의 본가 빌라 옥상에 시신을 숨겼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관할 지방자치단체 신고로 들통났습니다.

숨진 딸의 주소지가 경기 포천시에 있는 친척집이었는데, 아이의 행적을 찾지 못한 시청 공무원이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A 씨는 일어나 보니 아이가 죽어있었다며, 살해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두 사람을 불구속 입건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포천시청 관계자 / 최초 신고자]

어린이집 미이용, 건강검진 미검진 아동 중 시스템으로 통보된 아동에 대해 확인 중 소재가 불명확한 아동이 있어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CP : 원종호

PD : 정유빈

#시청 #공무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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