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돌아온 응원전…수원월드컵경기장 붉은 물결

보도국 2022. 11. 2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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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뒤인 밤 10시에 열리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경기 시간이 다가오면서 응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잠시 후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한국-우루과이전을 응원하기 위해 평일 밤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 모였습니다.

날은 쌀쌀하지만 응원 열기는 정말 뜨거운데요.

응원 나온 시민들 만나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 : 김주연·나윤성 / 수원 영통구>

<질문 1> 4년 만에 열리는 월드컵인데요. 오늘 응원을 위해 어떤 걸 준비하셨나요?

<질문 2> 첫 경기인 만큼 오늘 경기가 무척 중요한데요. 오늘 경기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질문 3> 마지막으로 선수들에게 응원 한마디 해주세요.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은 붉은색 옷을 입고 태극기와 각종 응원 도구를 가져와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초반부터 이변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우리 대표팀의 선전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붉은악마의 응원전 주제는 '기억과 위로'입니다.

이태원 참사로 아픔을 겪은 시민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주고, 지나친 함성과 응원은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늦은 시간에 많은 시민들이 모여 있는 만큼, 안전 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기도 한데요.

경기장에는 현장 응급 의료소가 설치됐고, 구급대원 6명과 구급차 4대 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 경찰과 경호 등 안전관리 요원 250여명도 투입됐습니다.

4년 만에 열린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 안전하게 응원을 즐기시고요.

우리 대표팀의 선전도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연합뉴스TV 박서휘입니다.

#월드컵 #대한민국 #수원월드컵경기장 #거리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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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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