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가 이끌고 김진영이 끝냈다, 하나원큐 또 고비 못 넘겼다, 시즌 첫 승 언제 하나

2022. 11. 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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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소니아가 이끌고 김진영이 끝냈다.

신한은행은 초스몰라인업으로 시즌을 치른다. 김단비 역할을 김소니아가 이어받은 모양새. 좋은 운동능력과 득점력을 보유했다. 단, 수비력에선 차이가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3점포를 던지고, 더 빨리 공격한다. 그러나 수비에선 미스매치가 많이 된다.

하나원큐는 신지현, 김애나, 양인영 삼각편대가 있다. 볼 핸들러가 늘어났지만, 결정적인 순간 신지현을 찾는 약점은 여전하다. 그래도 양인영이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했고, 김지영도 좋은 패스를 많이 뿌리면서 활력소 역할을 했다.

신한은행은 역시 김소니아가 26점을 올리며 팀 공격의 중심을 잡았다. 그러나 결정적 득점은 김진영이 올렸다. 1점 앞선 경기종료 1분31초전, 김소니아의 공격리바운드와 이경은의 패스에 이어 우중간 3점포 작렬. 52초전 유승희의 3점포는 쐐기포.

하나원큐는 잘 싸웠지만, 또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서 시즌 첫 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수비조직력의 약점, 승부처에 신지현 외에 확실한 공격루트가 부족한 점 등이 아킬레스건이다. 김도완 감독의 데뷔 첫 승이 잡히지 않는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천 하나원큐를 70-63으로 이겼다. 4승4패로 4위. 최하위 하나원큐는 개막 7연패.

[김소니아. 사진 = W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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