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 지하철 문 왜 이렇게 안 열리지?”...서울교통공사 준법투쟁 중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입력 2022. 11. 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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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사측 인력감축 계획에 반발하며 24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1호선 신도림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민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24일 준법 투쟁에 돌입하면서 지하철 1호선과 3호선의 일부 노선이 퇴근길 지연 운행됐다.

서울교통공사와 공사 양대 노조(민주노총·한국노총 소속) 연합교섭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1호선 상행선(소요산 방면)은 13분, 하행선(천안·인천 방면)은 12분가량 지연 운행됐다.

3호선의 경우 상행선(대화 방면)이 11분, 하행선(오금 방면)이 12분 늦어졌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7∼8시께는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됐다.

이달 29일까지 계속될 노조의 준법투쟁은 ‘나 홀로 근무’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역내 2인 1조 근무 규정을 철저하게 지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관사는 안전 운행을 위해 출입문을 여닫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배차 간격을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운행하지 않는다. 준법 투쟁에 따라 통상 30초 이내인 역사 정차 시간이 길어져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

코레일 노조가 속한 전국철도노조도 이날 오전 9시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코레일 운영 열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호선 80%, 3호선 25%, 4호선 30% 수준이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연합교섭단은 그 동안 사측에 2026년까지 1500여 명을 감축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안을 철회하고 안전 인력을 확충해달라고 요구해왔다.

공사 노조는 이달 25일과 28일 예정된 사측과의 본교섭이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 30일 예고한 대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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