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나단 감독의 김소니아를 향한 응원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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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역전승을 거둔 선수들에게 "마지막까지 잘 싸워줘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경기 승리한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힘든 승리였지만, 똑같은 승리다. 하나원큐 선수들이 슛 감과 투지가 좋아 보였다. '하나원큐도 손발이 맞아 들어가면 좋은 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반에 수비에서 미스가 있었고, 흐름을 잡지 못했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잘 싸워줘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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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단 감독이 이끄는 인천 신한은행은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맞대결에서 70-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구나단 감독의 김소니아를 향한 응원이 통했던 것일까. 이날 김소니아(26점11리바운드 3스틸)가 맹활약했다. 뒤이어 김진영(11점7리바운드)과 김아름(10점 3점슛 2개)이 뒤를 이었다.
신한은행은 전반(37-43)까지 끌려갔지만 후반에 달라진 수비력으로 승리를 쟁취했다. 3쿼터에는 실점을 11점만 허용했고, 전반까지 밀리던 리바운드도 더 많이 잡기 시작했다. 4쿼터에는 단 9점으로 틀어막았고, 리바운드(13-6)도 압도했다. 4쿼터에 김진영-유승희의 쐐기를 박는 3점 슛이 터져 승리를 굳혔다.
이날 경기 승리한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힘든 승리였지만, 똑같은 승리다. 하나원큐 선수들이 슛 감과 투지가 좋아 보였다. '하나원큐도 손발이 맞아 들어가면 좋은 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반에 수비에서 미스가 있었고, 흐름을 잡지 못했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잘 싸워줘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구슬은 이날 경기 5분간 출전하면서 3점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구슬의 적은 출전시간에 구나단 감독은 “구슬 역시 손발 맞춰가고 있고, 걱정되는 부분은 무릎이라는 부위가 좋을 때도, 안 좋을 때도 있어 컨디션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오늘 경기에서는 김소니아와 김진영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애써 기용하려고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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