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겹다, 쓰레기 같은 훈련” 강형욱, 유럽 훈련사 동료 혹평에 상처(고독한 훈련사)

이하나 2022. 11. 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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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이 해외에서 인연을 맺었던 유럽 훈련사에게 받은 SNS 메시지를 언급했다.

11월 24일 방송된 tvN STORY '고독한 훈련사'에서는 강형욱이 자신의 훈련 방식에 대해 고민했다.

대화 중 강형욱은 "한 10년, 15년 전에 제가 해외에서 같이 공부도 하고 했던 유럽의 훈련사분들이 요즘에 저한테 SNS 메시지를 보낸다. 역겹다고"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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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강형욱이 해외에서 인연을 맺었던 유럽 훈련사에게 받은 SNS 메시지를 언급했다.

11월 24일 방송된 tvN STORY ‘고독한 훈련사’에서는 강형욱이 자신의 훈련 방식에 대해 고민했다.

강형욱은 몇 해 전 인연을 맺은 최재천 교수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대화 중 강형욱은 “한 10년, 15년 전에 제가 해외에서 같이 공부도 하고 했던 유럽의 훈련사분들이 요즘에 저한테 SNS 메시지를 보낸다. 역겹다고”라고 털어놨다.

강형욱은 “‘나는 10년 전에 너를 봤고 그때 너는 되게 훌륭했다. 근데 지금 네가 TV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믿기지 않는다’고 한다. 그분들 나름대로 헌터가 많이 변했고, 헌터는 지금 정말 쓰레기 같은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하는 메시지를 몇 개 받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받고 나서 ‘너희들이 한국을 알아?’, ‘한국에서 살아 봤어?’, ‘너라면 10평도 안 되는 집에서 맬러뮤트 키우는 사람이고, 하루에 12시간 밖에 있고, 산책 가면 산책할 데가 없고, 산책하러 갈 때 근린공원이 너희가 생각하는 노르웨이에 있는 공원이 아니야’라고 이걸 아픈 사람처럼 계속 혼자 내뱉었다. 진짜 고통스러운 고민이었다”라며 “스스로 한편으로는 ‘내가 하는 조언과 현재의 훈련이 안 맞을 수도 있지 않아?’라고 저한테 계속 말하고 있었다. 내적으로 아무리 네가 우리 실생활에 타협한 교육을 한다고 하지만 ‘그게 맞아?’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사진=tvN STORY ‘고독한 훈련사’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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