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시케 홀로 풀타임’ 서동철 감독이 은노코를 기용하지 않은 이유는?

수원/조영두 입력 2022. 11. 2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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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철 감독이 1옵션 외국선수 은노코를 기용하지 않았다.

1옵션 외국선수 랜드리 은노코가 단 1초도 뛰지 않은 것.

경기 후 KT 서동철 감독은 은노코의 결장에 대해 "1라운드에서 외국선수가 둘 다 부진해서 경기 운영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아노시케가 최근 살아났다. 자신감을 찾으면서 자기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 40분 풀타임을 내보낸 건 살려주기 위해서다. 둘 다 살리는 건 쉽지 않으니 우선 한 사람을 살려놓을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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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서동철 감독이 1옵션 외국선수 은노코를 기용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수원 KT는 2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 B와의 경기에서 88-78로 승리했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고, 3연승과 함께 6위(6승 7패)로 올라섰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2옵션 외국선수 이제이 아노시케다. 아노시케는 40분 풀타임을 뛰며 3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3점슛은 무려 6개를 성공시켰고, 스틸 4개를 해내며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그러나 한 가지 의문점이 있다. 1옵션 외국선수 랜드리 은노코가 단 1초도 뛰지 않은 것. 올 시즌 은노코는 12경기에서 평균 19분 28초를 뛰며 7.1점 6.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높이와 수비에서 확실한 강점이 있기에 장신선수가 많은 DB전에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지난 10월 22일 펼쳐진 DB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12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기도 했다.

경기 전 은노코는 동료들과 함께 몸을 풀며 경기를 준비했다. 따라서 부상이 있는 건 아니었다. 그럼에도 코트에 투입되지 못했다.

경기 후 KT 서동철 감독은 은노코의 결장에 대해 “1라운드에서 외국선수가 둘 다 부진해서 경기 운영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아노시케가 최근 살아났다. 자신감을 찾으면서 자기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 40분 풀타임을 내보낸 건 살려주기 위해서다. 둘 다 살리는 건 쉽지 않으니 우선 한 사람을 살려놓을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노코가 몸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다. 분명히 장점이 있기 때문에 활용만 잘한다면 팀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단순히 아노시케를 밀어주기 위해 벤치에 앉혀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은노코를 기용하지 않고 승리를 거둔 KT. 서동철 감독의 아노시케 살려주기 작전은 성공이었다. 이제 남은 숙제는 1옵션 외국선수 은노코를 어떻게 살리느냐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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