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4년 기다린 월드컵, 압박감 있겠지만 편안하게 경기 하길"

이지현 기자 2022. 11. 2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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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둔 후배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줬다.

24일 SBS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나선 전 축구 선수 박지성은 캐스터 배성재로부터 "첫 경기인데 선수들은 얼마나 긴장하고 있을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박지성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우루과이 전이 가장 아쉬운 경기라며 "당시 아쉬운 패배를 후배들이 복수로, 환희로 대신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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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전 축구선수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부산국제모터쇼' 에서 현대자동차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7.14/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지성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둔 후배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줬다.

24일 SBS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나선 전 축구 선수 박지성은 캐스터 배성재로부터 "첫 경기인데 선수들은 얼마나 긴장하고 있을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지성은 "4년을 기다려 온 월드컵이기 때문에 긴장감, 부담감, 압박감 등 여러 감정이 있을 거다. 하지만 (오늘 경기가) 수많은 경기 중 하나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마음먹고 경기하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옆에 있던 또 다른 해설위원 이승우는 "박지성 선배님은 침착함을 유지하고 계신데 저는 벌써부터 손에 땀이 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4년간 준비하지 않았냐. 저도 오늘 목이 찢어질 정도로 해설하고 내일 쉬겠다"라고 농을 던졌다.

박지성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우루과이 전이 가장 아쉬운 경기라며 "당시 아쉬운 패배를 후배들이 복수로, 환희로 대신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날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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