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수출 전진기지 방문···정부 "2027년 세계 점유율 5%"

입력 2022. 11. 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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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방산수출전략회의에 이어 올해 역대 최고 수출 기록을 써낸 방산 현장도 찾았습니다.

윤세라 앵커>

정부는 기세를 이어 2027년까지, 방산 세계 수출 시장 점유율 5%를 돌파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보도에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최근 약 5조 원 규모로 폴란드 수출이 확정된 230mm급 다연장로켓, '천무' 입니다.

이에 앞서 약 8조 원 규모로 폴란드에 수출된 K2 전차와 K9 자주포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약 22조 원 규모의 역대 최고 기록을 써낸 방산 수출 전진기지를 찾았습니다.

호주 수출을 준비 중인 '레드백' 장갑차에는 '세계 시장 석권'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겼고, 수륙양용 장갑차 '카브'에 대한 설명을 듣던 중 '세계 최고'라고 치켜세우기도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수륙양용 장갑차로는 세계 최고겠네."

우리 방산 수출액은 2020년까지 연 평균 약 4조 원 규모를 기록하다 올해 22조 원으로 급증했습니다.

세계 수출 시장 점유율은 2.8%로 8위 수준입니다.

정부는 이날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방산수출전략회의에서 2027년까지 세계 수출 시장 점유율 5%를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과 극초음속, 합성생물학 등 8대 '게임 체인저' 분야 핵심기술을 선제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 2027년까지 국방예산 대비 연구개발 비중도 10% 이상으로 확대합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방위산업은 미래의 신성장 동력이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중추입니다.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래전에 게임체인저급 무기체계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아울러, 핵심소재인 탄소복합소재 등 40개 핵심 소재부품 기술 개발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한 경쟁력 강화 전략을 다음 달에 발표합니다.

이밖에 정부는 민군 기술협력에 2027년까지 1조 원 이상 투입해 국방기술의 민간 이전 등 혁신형 연구개발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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