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 26점’ 신한은행, 하나원큐에 역전승

부천/최서진 2022. 11. 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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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가 26점을 올리며 신한은행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24일 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70-63으로 승리했다.

하나원큐에게 고른 득점을 내준 반면 신한은행은 전반에 올린 37점 중 18점이 김소니아의 손끝에서 나왔다.

3쿼터에 신한은행은 김소니아를 제외한 나머지가 공격에 가세하며 하나원큐를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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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최서진 기자] 김소니아가 26점을 올리며 신한은행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24일 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70-63으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5할 승률(4승 4패)을 맞추며 3위 용인 삼성생명과의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반면, 하나원큐는 연패를 탈출하지 못하며 6위(7패)에 머물렀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26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진영(11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과 김아름(10점 2리바운드)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전반 김소니아에게 의존했다. 김애나에게 연속 3점슛을 맞았고, 양인영과 신지현에게 실점했다. 2쿼터에도 정예림과 김지영의 림어택을 막아내지 못하며 끌려갔다. 하나원큐에게 고른 득점을 내준 반면 신한은행은 전반에 올린 37점 중 18점이 김소니아의 손끝에서 나왔다. 37-43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 신한은행은 김소니아를 제외한 나머지가 공격에 가세하며 하나원큐를 쫓았다. 구슬과 김아름의 3점슛이 터졌고, 김진영이 연속으로 4점을 더했다. 3쿼터 종료 1분 43초 전 김아름이 스틸한 공을 김소니아가 레이업슛으로 완성하며 53-52로 역전하기도 했다. 


55-54, 1점 리드 속에 4쿼터를 맞은 신한은행은 어렵게 격차를 벌렸다. 경기 종료 6분 25초 전 김아름이 3점슛을 터트리며 5점 차 리드(62-57)를 만들었다. 그러나 정예림과 김애나를 골밑에서 막지 못하며 다시 64-63, 1점 차로 쫓겼다. 이에 경기 종료 1분 30초 전 김진영이 3점슛을 꽂았으며 67-63으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다.

반면, 하나원큐는 신지현(1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애나(13점 5리바운드 4스틸), 양인영(11점 6리바운드 2스틸), 정예림(12점)이 고른 득점을 올렸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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