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우리 배구를 못했다, 앞으로 아가메즈 이용한 플레이 필요"
2022. 11. 24. 21:05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아가메즈가 컴백했지만 첫 술부터 배부를 수는 없었다.
우리카드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우리카드에서는 안드리치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합류한 아가메즈가 V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아가메즈는 13득점을 챙기며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이것이 팀 승리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경기 후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상대가 잘 했고 우리는 우리 배구를 하지 못했다. 서브 리시브, 연결, 블로킹 등에서 많이 떨어졌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신영철 감독은 "현대캐피탈처럼 블로킹이 높은 팀과 상대를 할 때는 서브 리시브가 되지 않으면 어렵다. 오늘 현대캐피탈은 서브 리시브도 좋았고 수비도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복귀전을 치른 아가메즈에 대해서는 "괜찮았다"는 신영철 감독은 "앞으로 좀 더 호흡을 맞춰서 아가메즈가 좋아하는 공을 어떻게 넣어주느냐 중요하다. 아가메즈를 이용한 플레이가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우리카드-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 = 장충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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