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 '29도' 한여름 카타르…우리나라는 밤에 '쌀쌀'
이번엔 기상센터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오늘(24일) 밤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첫 경기가 열리는데, 현지 날씨와 우리나라 날씨를 비교했다고요?
[기자]
우선 외쳐볼까요?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지금 카타르는 11월 하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한여름 날씨와 비슷한데요.
카타르 도하는 오늘 29도까지 올랐었는데, 경기가 치러지는 시간엔 27도,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같은 시간에, 우리나라는 영상 8도가 예상되는데요.
밤에는 점차 쌀쌀해지기 때문에 거리응원 가실 때는 저처럼 머플러 같은 방한용품을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카타르 날씨와 관련해서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할지 이영표 전 축구 국가대표의 설명도 준비했습니다.
[이영표/전 축구 국가대표 : 낮에 아무리 더워도 건물 안에 들어가면 거기는 에어컨을 정말 강하게 틀어서 갑자기 온도가 떨어져요. 그런 급격한 체온변화, 실외와 실내의 변화에 대해 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고…]
[앵커]
이제 경기까지 한 시간 반 정도 남았는데, 거리에서 집에서도 기다리고 계실텐데, 내일 날씨 얼른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알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좀 전해드리면요.
오늘 밤사이에 수도권과 충북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밤 한 때 비소식이 조금 있는데요.
전국적으로 좀 구름이 끼는 날씨를 보이겠고, 내일 밤 한 때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7도 등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지만 남부지방은 대구 3도 등으로 오늘보다 2~3도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5도, 전주 18도 등으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물결은 동해 중부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바람의 영향으로 일요일엔 영하로 떨어지고 다음 주 중반에는 초겨울의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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