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 26점' 신한, 하나에 70-63 역전승...삼성과 승차 1경기 [SS 부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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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이 부천 하나원큐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김소니아의 맹활약을 앞세워 70-63의 승리를 거뒀다.
2분여 남기고 양인영-신지현의 득점으로 하나원큐가 16-13을 만들었으나 신한은행도 김아름의 득점으로 15-16로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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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김소니아의 맹활약을 앞세워 70-63의 승리를 거뒀다.
3쿼터 중반까지는 하나원큐에 밀렸다. 하나원큐가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활동량도 위였다. 그러나 신한은행이 끈질기게 따라붙었고, 끝내 뒤집었다. 그리고 잡은 리드를 놓지 않았다. 이 승리로 시즌 4승 4패가 됐고, 5승 3패의 삼성생명과 승차를 1경기까지 좁혔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1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다만, 3점슛을 7개를 던져 단 하나도 넣지 못한 것은 옥에 티. 승부처였던 4쿼터 침묵한 것도 아쉬웠다. 정예림이 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김애나가 13점 5리바운드를 올렸다. 양인영의 11점 5리바운드 5블록도 나왔다.
1쿼터는 팽팽했다. 초반 6-6, 9-9로 맞서는 등 접전이 계속됐다. 2분여 남기고 양인영-신지현의 득점으로 하나원큐가 16-13을 만들었으나 신한은행도 김아름의 득점으로 15-16로 따라갔다.
이후 하나원큐 김지영과 정예림이 나란히 4점씩 뽑으면서 스코어 35-28이 됐다. 신한은행도 김소니아의 3점포, 김태연의 속공 마무리를 통해 33-36으로 따라갔다. 그러나 하나원큐가 신지현-김애나-김미연의 득점이 나오면서 43-37로 리드한 상태로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 시작 후 신지현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하나원큐가 47-39를 만들었다. 신한은행에서 김소니아의 자유투, 구슬의 3점슛 등을 통해 44-47까지 따라붙었으나 김애나의 3점포가 터지면서 50-44로 리드를 유지했다.
1분30초 김진영이 3점포를 터뜨리며 하나원큐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67-63. 이후 쿼터 막판 유승희가 다시 외곽포를 성공시키면서 70-63이 됐고, 신한은행이 승리를 품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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