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결국 상장 폐지 ‘급락’…위메이드 “가처분 신청 준비”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2. 11. 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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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의 거래지원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주요 거래소 4곳은 오는 12월 8일까지만 '위믹스'의 거래를 지원한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준비 중이다. 개별 거래소 별로 바로 잡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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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의 거래지원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주요 거래소 4곳은 오는 12월 8일까지만 ‘위믹스’의 거래를 지원한다. 위메이드는 이번 결정에 반발해 가처분 신청을 예고했다.

‘DAXA’는 24일 오후 7시 40분경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주요 거래소 공지를 통해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27일 유의 종목 지정 이후 약 한달여만이다.

공동협의체가 거래지원 종료 결정 근거로 제시한 것은 세 가지다. ▲유통 계획 대비 과다한 초과 유통량 ▲미디엄과 DART(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을 통한 잘못된 정보 제공 및 DAX의 거래지원 종료 여부 등에 관한 미확인 정보의 언론공개 ▲소명 기간 중 제출한 자료의 오류 및 수차례의 정정·수정에 따른 신뢰 훼손 등이다.

공동협의체는 “DAXA의 거래지원 종료 여부 등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수 차례 언론보도 등을 통해 발표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는 투자자 보호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여러 사정들이 확인됐다”라며 “소명 기간 동안 제출된 자료에 각종 오류가 발견됐으며 유통량 관련 등 중요한 정보에 관해 제출 이후 여러 차례 정정 또는 수정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위믹스’ 가격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 기준 전일 대비 70% 이상 하락 중이다. 거래지원 종료 발표 직전 2000원대에서 현재 600원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위메이드는 이번 결정에 불복하는 모습이다. 가처분 신청을 통해 결정을 바로 잡겠다는 설명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준비 중이다. 개별 거래소 별로 바로 잡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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