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석-아노시케 투맨쇼’ KT, DB 5연패 빠트리며 3연승 질주

수원/조영두 2022. 11. 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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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DB를 5연패에 빠트리며 3연승을 질주했다.

수원 KT는 2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8-78로 승리했다.

2쿼터 KT는 인승찬과 드완 에르난데스에게 잇달아 실점했지만 양홍석이 연속 득점을 올렸다.

KT는 양홍석과 아노시케가 득점을 올렸고, 하윤기는 골밑에서 공격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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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KT가 DB를 5연패에 빠트리며 3연승을 질주했다.

수원 KT는 2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8-78로 승리했다.

양홍석(22점 7리바운드)과 이제이 아노시케(3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투맨쇼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고, 최성모(13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또한 존재감을 뽐냈다. 3연승을 달린 KT는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DB는 두경민(28점 3점슛 5개 5리바운드)이 고군분투했지만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졌고, 7위(6승 8패)로 떨어졌다.

경기 초반부터 KT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양홍석과 아노시케가 있었다. 이들은 KT의 1쿼터 총 득점 23점 중 16점을 합작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한희원은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2쿼터 KT는 인승찬과 드완 에르난데스에게 잇달아 실점했지만 양홍석이 연속 득점을 올렸다. 이후 아노시케와 정성우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고, 42-29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KT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아노시케가 3점슛에 이어 중거리슛을 성공시켰고, 하윤기는 골밑에서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이후 박찬희, 레나드 프리먼, 인승찬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최성모가 외곽포를 꽂았고, 양홍석은 레이업을 얹어 놨다. 아노시케는 한번 더 3점슛을 터뜨렸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3-56, 여전히 KT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KT는 양홍석과 아노시케가 득점을 올렸고, 하윤기는 골밑에서 공격을 성공시켰다. DB가 두경민을 앞세워 반격하자 아노시케와 최성모의 외곽포로 맞받아쳤다. 최성모가 자유투로 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은 KT는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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