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시아 타격 위해 노력 중"…對러 추가 제재 임박

이준기 2022. 11. 2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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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의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안 발표가 임박했다.

지난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EU는 모두 8번에 걸쳐 제재안을 발표한 바 있다.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우크라이나는 자국 민간 기반시설에 대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야만적인 테러 공격으로 올겨울을 전력 없이 견뎌야 하고 다수 지역에서는 수도 공급이 되지 않게 됐다"며 "이는 전쟁 범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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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 언급
"러 공습으로 우크라 정전, 야만적"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러시아의 전쟁역량을 약화하기 위해 우리는 러시아가 (경제적) 타격을 입을 만한 곳을 겨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유럽연합(EU)의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안 발표가 임박했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4일(현지시간) 핀란드에서 열린 EU의 친환경 개발 프로젝트인 ‘새로운 유럽 바우하우스’ 콘퍼런스 행사 기자회견 도중 “9차 제재 패키지 마련을 위해 전속력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EU는 모두 8번에 걸쳐 제재안을 발표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이르핀 전쟁피해 현장. 사진=연합
그는 전날(23일) 러시아의 무차별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곳곳에 정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선 “야만적인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우크라이나는 자국 민간 기반시설에 대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야만적인 테러 공격으로 올겨울을 전력 없이 견뎌야 하고 다수 지역에서는 수도 공급이 되지 않게 됐다”며 “이는 전쟁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준기 (jek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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