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믹스 상장폐지에 '불복'…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상보)

박현영 기자 입력 2022. 11. 24. 20:36 수정 2022. 11. 2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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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닥사, DAXA)로부터 상장 폐지 통보를 받은 가운데, 위메이드가 개별 거래소를 상대로 상장 폐지 효력을 무효화하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다.

닥사에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위믹스를 상장한 4대 거래소가 소속돼 있다.

이에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위믹스가 상장된 개별 거래소들을 상대로 상장 폐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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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로고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닥사, DAXA)로부터 상장 폐지 통보를 받은 가운데, 위메이드가 개별 거래소를 상대로 상장 폐지 효력을 무효화하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다.

닥사에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위믹스를 상장한 4대 거래소가 소속돼 있다. 24일 닥사는 거래소 공지사항을 통해 위믹스의 거래지원을 종료하겠다고 발표했다. 오는 12월 8일부터 거래지원이 종료된다.

앞서 위믹스는 지난달 27일 거래소에 제출한 유통량과 실제 유통량의 차이가 있음을 사유로 닥사로부터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됐다.

이후 위메이드는 유통량 차이를 없애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닥사에 이를 소명해왔다. 그럼에도 닥사는 소명을 위해 제출된 자료에 오류가 있었다며 유의종목 기간을 두 차례 연장했다.

연장 끝에 닥사는 위믹스 유통량이 계획된 유통량에 비해 지나치게 많다고 판단하고, 상장 폐지로 결론 지었다.

위메이드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위믹스가 상장된 개별 거래소들을 상대로 상장 폐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준비 중이다. 개별 거래소 별로 바로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상장 폐지 공지가 나오면서 24일 오후 8시 20분 현재 위믹스 가격은 하락세다. 업비트 기준 위믹스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69% 하락한 729원을 기록하고 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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