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폭스콘, 시위 벌인 신규 노동자에 "즉시 떠나면 돈 지급"

김태현 2022. 11. 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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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기지인 중국 허난성 정저우 폭스콘 공장이 최근 시위를 벌인 신규 채용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즉시 사직하고 공장을 떠나면 1만 위안(약 186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폭스콘은 최근 신규 채용된 노동자를 대상으로 "즉시 사직서를 제출하면 8천 위안(약 150만 원)을 지급하고, 공장을 떠나는 버스에 탑승하면 추가로 2천 위안(약 37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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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기지인 중국 허난성 정저우 폭스콘 공장이 최근 시위를 벌인 신규 채용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즉시 사직하고 공장을 떠나면 1만 위안(약 186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정저우 폭스콘 공장은 어제(23일) 중국 소셜미디어에 이런 내용의 공지를 올렸습니다.

폭스콘은 최근 신규 채용된 노동자를 대상으로 "즉시 사직서를 제출하면 8천 위안(약 150만 원)을 지급하고, 공장을 떠나는 버스에 탑승하면 추가로 2천 위안(약 37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총 1만 위안은 이들의 봉급과 격리 수당, 기타 비용을 합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폭스콘은 "일부 노동자들은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사직한 뒤 집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면서 "회사는 이런 우려를 이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신문은 "1만 위안 보상 방안은 최근 새로 채용된 노동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폭력적으로 변한 시위를 끝내려는 폭스콘의 절박한 움직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저우시는 내일(25일)부터 닷새 동안 주민의 이동을 제한하는 사실상의 도시 봉쇄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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