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전국 최초'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립

이도근 기자 2022. 11. 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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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지역에 전국 최초로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하 민간임대주택)이 들어선다.

민간임대주택은 관련 법에 따라 19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택청약 조건은 물론 거주지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고 청약권 전매도 가능해 무주택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19세 이상 모두가 주택청약 가입 조건 없이 신청할 수 있고, 조합원은 협동조합 기본법상 청약권 유상 매도(전매)가 무제한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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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실거래가 70~80% 수준 낮은 분양가 세금부담 無
청약권 전매 무제한… HUG 보증 등 안정성 확보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지역에 전국 최초로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하 민간임대주택)이 들어선다.

민간임대주택은 관련 법에 따라 19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택청약 조건은 물론 거주지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고 청약권 전매도 가능해 무주택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종주택 협동조합(이사장 조덕희, 충북 충주시 중원대로 3443, ☏1533-5190)은 민간임대주택 '유엔 포레스트 힐(UN Forest Hill)' 임차인을 공개모집 방식으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유엔 포레스트 힐은 충주시 대소원면 한국교통대 인근 옛 강동대 부지 33만㎡에 조성된다. 59㎡ · 84㎡ 형, 5층 이하 테라스하우스 주택 800세대를 지어 조합원들에게 10년간 임대 후 분양하게 된다.

부지 특성상 아름다운 주변 경관과 충주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5층 테라스하우스 주택과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3만m² 면적의 승마장과 스마트팜, 문화공연시설, 골프연습장, 테니스장, 족구장, 글램핑장, 파3 골프장 등 휴양시설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휴양시설과 편의시설은 입주자들이 10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주거와 휴식, 힐링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유럽풍 공원형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고 조합은 설명했다.

이 사업은 중산층을 위한 장기임대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고품질 주택을 실거래가 70~80% 수준의 낮은 분양가로 정하고, 입주자는 주택도시 보증 공사(HUG) 10년 장기 저리 이자 금융을 지원받아 최저 금액만을 부담하는 중산층을 위한 장기 주택정책이다.

또 기존 주택법은 물론 건축법과 무관하게 '공공지원 민간임대 특별법'을 적용받는다.

이에 따라 전국 19세 이상 모두가 주택청약 가입 조건 없이 신청할 수 있고, 조합원은 협동조합 기본법상 청약권 유상 매도(전매)가 무제한 허용된다. 특히 양도세와 종합부동산세, 취·등록세가 분양받은 조합원에게 전혀 부가되지 않고, HUG 보증으로 안정성도 확보했다.

아울러 입주와 동시에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에 따라 즉시 '부기등기'가 이뤄져 법적 안정성을 꾀했고, 10년 간 테라스하우스를 임대해 거주한 뒤 소유권을 이전 받을 수 있어 자금 부담도 덜 수 있다.

세종 주택협동조합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선량한 중산층과 기업 근로자들이 양질의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본래 취지가 정착될 것"이라며 "실거주지가 필요한 중산층들이 훌륭한 품질의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분양받아 거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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