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 어린이 교육 위한 도서관 인프라 구축
기자 2022. 11. 24. 20:18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교보생명과 함께 인도네시아 부톤섬 바우바우시의 아동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1월부터 교보생명과 함께 바우바우시 아동의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고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서관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지난 16일 굿네이버스와 교보생명은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시에 도서관을 이양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12월 도서관 완공 후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운영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동들의 문해력 향상을 돕기 위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사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또 부모들의 독서교육 인식 개선을 돕는 부모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동의 독서교육에 대한 관심 증대 및 부모 양육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도서관을 통해 바우바우시 아동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마음껏 꿈을 꿀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와 학부모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아동의 독서교육 참여율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2017년 미얀마 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 1월부터 인도네시아 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석열, ‘법 기술’ 안 통하자 지지자들에 총동원령…‘체포’ 앞 마지막 몸부림
- 태양 왜 이러나…지자기 폭풍 ‘심각’ 단계로 높아져
- 김민전·윤상현 “가는 곳마다 중국인이 탄핵 찬성” “윤통 체제 수호 대명사”
- 민주당, 권성동·윤상현·나경원 등 12인 내란 선전죄 고발
- ‘강제추행·뇌물수수 혐의’ 김진하 양양군수 구속
- KBS 시청자위원들 “내란 표현 검토 했어야” “군 사기 진작 프로 만들라”
- 윤석열 체포영장에 이례적으로 ‘형소법 적용 예외’ 명시한 법원, 왜?
- 극우 커뮤니티서 “민주노총, 경호처 총기사용 유도할 것” 괴소문 유포
- ‘윤석열 사병’된 대통령경호처…“경호 기능 이전 등 권력 통제 장치 시급”
- [속보]탄핵 찬성 집회 난입한 윤석열 지지자 현행범 체포…30여명 연좌농성도 강제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