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연인 김준호와 '궁합 점수'에 충격…"헤어져야 하나"

채태병 기자 2022. 11.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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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지민(38)이 연인 김준호(47)와의 낮은 궁합 점수에 충격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예고 영상에서 김지민은 "사주를 봤는데 제가 남자 사주이고, 김준호가 여자 사주였다"며 "그분(김준호)이 제 말을 들어야 인생이 잘 풀린다고 하더라. 근데 말을 안 들어서 (김준호 인생이) 잘 안 풀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며느리 측이 사전에 받아온 김지민과 김준호의 궁합 점수 결과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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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채널 예능 '개며느리'


방송인 김지민(38)이 연인 김준호(47)와의 낮은 궁합 점수에 충격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24일 E채널 예능 '개며느리' 측은 이날 오후 방영될 2회 방송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 영상에서 김지민은 "사주를 봤는데 제가 남자 사주이고, 김준호가 여자 사주였다"며 "그분(김준호)이 제 말을 들어야 인생이 잘 풀린다고 하더라. 근데 말을 안 들어서 (김준호 인생이) 잘 안 풀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수지는 "사실 사주 결과가 아니어도 김준호 선배님이 지민씨 말을 잘 들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개며느리 측이 사전에 받아온 김지민과 김준호의 궁합 점수 결과가 공개됐다. 문세윤은 "(김지민의 말대로) 남녀 사주가 바뀌었다고 한다. 지민씨가 주도적이고 포용력과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며 "두 분이 겨울에 태어나 친구처럼 소통을 하지만, 겨울 산에 있는 앙상한 나무처럼 춥고 외로움을 나누는 사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E채널 예능 '개며느리'


문세윤의 다소 부정적인 설명을 들었음에도 김지민은 "그래도 궁합 점수가 90점은 넘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실제 결과는 60점으로 나왔고, 충격을 받은 김지민은 "(김준호와) 헤어져야 하나"라고 혼잣말했다.

이수지가 "(궁합 점수는) 그냥 재미로 보는 것"이라고 했지만, 충격을 받은 김지민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촬영장을 나가려고 시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9세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같은 KBS 공채 코미디언 출신으로 김준호가 14기, 김지민은 21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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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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