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사랑의 헌혈·장애 청소년 지원 등 소외 계층과 ‘나눔’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주변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도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라면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효성은 지난 9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효성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돼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3년 만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사랑의 헌혈은 2008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헌혈 행사는 본사뿐만 아니라 울산·구미·용연·창원 등 주요 지방사업장에서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효성은 최근 장애 아동·청소년 가족들과 더불어 경기도 일대에서 2022년 효성 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가을 여행을 진행했다. 장애 아동·청소년 재활치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번 여행에서는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 아동·청소년 가족이 짝을 이뤄 지역 명소를 관람하고 순두부 만들기와 인절미 떡메치기, 송어 잡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효성은 지난 7월 초에도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 15명과 함께 인천 송도와 차이나타운 등지에서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4월에는 푸르메재단에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 가족 지원사업 지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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