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은관문화훈장 수훈 "인간에 대해 파고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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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은관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24일 오후 6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은관문화훈장은 박찬욱 감독과 고(故) 배우 강수연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중문화예술산업에 대한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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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은관문화훈장은 박찬욱 감독과 고(故) 배우 강수연에게 돌아갔다. 박찬욱 감독은 해외 촬영 일정으로 이날 행사에 함께하지 못해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 영화가 우리나라와 우리나라 사람을 그렇게 아름답고 존경스러운 존재로 표현하고 있지 않을 때도 많은데, 나라에서 주는 훈장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찬욱 감독은 “하지만 인간과 사회를 정직하게 보고 묘사하는 것이 예술가의 의무라고 믿는다”며 “제가 이렇게 해 온 노력을 인정해 주신 것으로 생각하겠다. 앞으로도 자세를 가다듬고 보다 철저한 태도로 이 세상 그리고 인간이라는 종족에 대해서 파고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중문화예술산업에 대한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중문화예술인은 물론 방송작가, 연출가, 제작자 등 대중문화산업 종사자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정부 포상제도다.
조태영 (whxodu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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