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사이버위협 대응 기존 한계 뛰어넘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랜섬웨어 등 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과 제품 개발, 우수 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산업계 협력과 발전이 중요하다."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기념식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 같이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정보보호 대상과 공로상,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랜섬웨어 등 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과 제품 개발, 우수 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산업계 협력과 발전이 중요하다."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기념식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 같이 전했다.
이 장관은 "최근 발생한 데이터센터 화재는 디지털 인프라와 서비스 안전이 담보되지 않을 경우 국민뿐만 아니라 국가안보까지 위협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면서 "재난대응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상시적인 점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버 침해사고가 급증하면서 위협에 직면한 전 산업계와 정부는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산업계가 이 같은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부연했다.
지난해 정보보호산업 매출액은 약 13조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늘었고, 수출액은 약 2조1천억원으로 8.5% 증가했다. 비대면 서비스의 확산,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보안 제품‧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점이 주효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정보보호 대상과 공로상,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올해 정보보호 공시 의무화가 첫 시행된 가운데 NHN과 현대중공업, 테크빌교육 3개사가 우수 공시 기업으로 선정됐다. NHN과 현대중공업은 의무 공시 기업, 테크빌교육은 자율 공시 기업이다.
2년 이상 연속 정보보호공시 이행 기업 49개사의 경우 정보보호 투자액이 연평균 26.2%, 전담인력이 연평균 3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게 된다고?"…'탈모→풍성' 머리, 어떻게 했길래
- "대학생들 몰려와 돈 빼갔다"…ATM 고장으로 190억 사라져
- "국민연금이 이렇게 쏠쏠해?"…최고 수급자 '얼마 받나' 보니
- 與 유세 나선 유승민…"역할 요청 없었다"
- 이재명 유세현장서 흉기 소지한 20대男, 검거…"걸음걸이 이상해" [종합]
- "오늘 밤부터 최악 황사, 한반도 덮친다"…'황사' 위기경보
- 호텔 '일회용' 샴푸 안 돼…"숙박비는 그대로 받으면서" 불만
- 시큐브, 홍기융·김명배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글로벌 경쟁력 집중"
- [포토] 지지 호소하는 김병태 밀양시장 후보
- 민주당 김정호 "김해 시민이 앞장서 윤석열 검찰독재 심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