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인디포크 듀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내년 3월 17일 내한공연

손봉석 기자 2022. 11. 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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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징크스 제공



2023년 3월 17일 노르웨이의 인디 팝-포크 듀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Kings ofConvenience)가 한국에서 공연한다.

2016년 페스티벌 참석 후 7년 만의 첫 내한 공연이자 2021년, 12년 만에 발매한 네 번째 정규 앨범 “Peace or Love” 발매 이후 첫 내한공연이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는 학창 시절부터 친구였던 얼렌드 오여와 아이릭 글람벡 뵈 두 사람이 1999년결성하였고, 2001년 데뷔 앨범 “Quiet Is The New Loud”를 발매한 후 벨 앤 세바스찬, 앨리엇스미스 등 인디 포크 뮤지션의 뒤를 잇는 아티스트로 주목받았다. 이후 2004년 발매한 “Riot on anEmpty Street”와 2009년 발매한 “Declaration of Dependence” 앨범 모두 비평적, 상업적 성공을 거두며 인기를 누렸다.

한국에서 ‘Cayman Islands’, ‘I‘d Rather Dance with You’, ’Mrs.Cold’ 같은 곡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런 인기에 힘입어 내한 공연과 페스티벌 등으로 여러 차례 한국에서 공연을 열었다.

하이징크스 제공



세 번째 앨범 이후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지 않았던 그들은 2021년 4월 싱글 ‘Rocky Trail’을공개하며 12년 만의 새 앨범 소식을 알렸고 같은 해 6월 총 열한 개의 트랙이 수록된 정규 4집 앨범을발매했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다섯 개 도시에서 작업을 진행한 이번 앨범에서 그들은 12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할 만큼변함없이 따뜻하고 편안한 음악을 들려준다. “Peace or Love”는 대담한 시도나 극적인 변화가 담겨있진 않지만, 오랜 시간 그들을 좋아하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그들이 들려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음악을 들려준다.

12년 만의 새 앨범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이번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의 내한 공연은 2023년 3월 17일 오후 8시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예매는 예스24에서 2022년 11월 29일정오부터 진행되며 이번 공연의 기획사인 하이징크스 구독자를 대상으로 28일 정오에 선예매를 진행한다. 예매와 관련된자세한 내용은 하이징크스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이징크스 제공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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