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강수연, 은관문화훈장 수상..동생 "언니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2022 대중문화예술상]

한해선 기자 입력 2022. 11. 24. 19:44 수정 2022. 11. 2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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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강수연이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이날 배우 고(故) 강수연과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이 은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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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배우 고(故) 강수연이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배우 고(故) 강수연과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이 은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고 강수연의 동생 강수경 씨가 대리 수상한 후 "오늘 여기 오면서 1987년에 언니가 옥관상을 받았을 때가 생각났다. 오늘 만약 이 자리에 계셨다면 어땠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언니가 데뷔한 지 올해로 53년 정도 된 것 같다. 그 긴 시간 동안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살아온 걸 많은 분들이 인정해 줬다는 걸 언니가 꼭 기억하고 그걸로 위안을 삼고서 정말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계셨으면 좋겠다. 배우 강수연을 기억해 주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임권택 감독은 고 강수연이 자신이 연출한 영화 '씨받이', '아제 아제 바라아제'를 통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던 때를 떠올리며 "아마 최초였을 거다. 한국 영화도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상을 탈 수 있는 연기자가 나왔다는 것에서 한국 영화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임 감독은 자신이 기억하는 고 강수연의 모습으로 "굉장히 당차고 자기 소신을 확실하게 드러내고 관철시키는 배우였다"고 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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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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