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참모 무더기 채용…국힘 “입막음용 매관매직”

정하니 2022. 11. 2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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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참모들을 민주당 당직자로 무더기 채용한 사실 어제 보도해드렸죠.

국민의힘은 이 대표 사법리스크에 대비한 ‘입막음용 매관매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가 자택에 보관하던 억대 현금의 출처에 대해서도 공세에 나섰습니다. 

정하니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와 성남시장 시절 참모 가운데 최소 13명을 당직자로 채용한 것을 두고 검찰 수사 대비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이재명 대표 자신이 저지른 각종 범죄 의혹에 대한 입막음용으로 만약 당직자를 채용했다면 그것은 뇌물성 매관매직이다."

민주당이 이재명 사당으로 전락했다며 정당 간판을 내려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김미애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조폭식 정당 운영'이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후안무치한 정치인과 그 측근들의 놀이터이자 은신처로 전락한 민주당에 대한 국민적 분노는 정당합니다."

이 대표가 자택에 보유하다 지난해 6월 통장에 입금한 억대 현금의 출처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예금과 모친상 조의금이라는 이 대표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대장동 자금이 섞여 있을 가능성을 의심하는 겁니다.

[김병민 / 국민의힘 비대위원]
"더 황당한 건 경기도의 공무원이 당시 경기지사의 자택에 들어가 돈다발을 운반했다는 사실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 대표를 향해서는 민주당이라는 방탄 뒤에 숨지 말고 직접 답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이태희

정하니 기자 honeyj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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