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보관문화훈장 수훈 "이병헌 또 얼마나 못살게 굴까"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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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또 송강호는 수상자인 자신을 소개하는 영상에 후배 이병헌이 등장한 것을 언급했다.
송강호는 "존경하고 평소에 흠모하는 예술인들, 선배님들, 동료분들 계시는데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사는 게 참 편안하고 좋은 때도 있지만 항상 어렵고 힘든 시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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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송강호가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송강호는 2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여기 오기 전에 간략하고 간소한 행사인 줄 알고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며 "행사장에 들어와서 긴장해서 화장실을 다녀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송강호는 수상자인 자신을 소개하는 영상에 후배 이병헌이 등장한 것을 언급했다. 그는 "이병헌이 저 인터뷰 해줬다고 얼마나 못살게 굴까 생각하니까 너무"라며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송강호는 "존경하고 평소에 흠모하는 예술인들, 선배님들, 동료분들 계시는데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사는 게 참 편안하고 좋은 때도 있지만 항상 어렵고 힘든 시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그런 어떤 어려움과 힘든 과정 중에 있다 생각하는데 연기라는 게 얼마나 큰 위안이 되겠나 싶지만 작은 위안이 될 수 있는 그런 배우, 연기할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 13회째로, 가수와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출가, 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대중문화예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중문화예술산업에 대한 사회적 위상 제고와 이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정부 포상제도로 마련됐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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