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보관문화훈장 수훈 “어렵고 힘든 시기, 위안 주는 연기할 것” [대중문화예술상]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2. 11. 2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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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송강호는 "여기 오기 전엔 간략하고 간소한 행사인줄 알고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현장에 와서 긴장을 했다. 화장실을 갔다왔는데도 또 화장실 가고 싶다"고 너스레를 떤 뒤 "이병헌이 인터뷰 해줬다고 얼마나 저를 못살게 굴까"라며 이병헌을 언급했다.

송강호는 1996년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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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사진ㅣ강영국 기자
배우 송강호가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24일 오후 6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송강호는 “여기 오기 전엔 간략하고 간소한 행사인줄 알고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현장에 와서 긴장을 했다. 화장실을 갔다왔는데도 또 화장실 가고 싶다”고 너스레를 떤 뒤 “이병헌이 인터뷰 해줬다고 얼마나 저를 못살게 굴까”라며 이병헌을 언급했다.

이어 “존경하고 흠모하는 예술인 선후배 동료들 앞에서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 사는게 편안하고 좋을 때도 있겠지만 어렵고 힘든 시기도 있는 것 같다. 요즘도 어려움과 힘든 과정중에 있다고 생각한다. 연기라는 것이 얼마나 큰 위안이 되겠냐마는 짧은 위안이 될 수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송강호는 1996년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올해 영화 ‘브로커’로 한국인 최초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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