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겹다, 쓰레기 같은 훈련···” 개통령 강형욱, 옛 동료에게 들은 충격발언
‘개통령’ 강형욱에게도 고민은 있었다.
24일 방송되는 tvN STORY ‘고독한 훈련사’ 3화에서는 강형욱 훈련사가 가장 존경하는 최재천 교수를 만나 고민을 털어 놓는다.
‘고독한 훈련사’는 개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세상의 모든 개들과 만나기 위해 떠난 강형욱의 여정을 담은 독큐멘터리다. 상위 1% 개토피아 지리산 산내면 귀촌 마을, 전라남도 담양에 이어 서울 서대문구를 찾아 도시의 진화된 반려 문화에 대해 살펴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형욱 훈련사가 배움을 더 얻고자 떠나게 된 진짜 이유가 공개된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강형욱이 가장 존경하는 분이 재직 중인 이화여자대학교였다.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 교수이자 동물 보호 학자로 저명한 최재천 교수를 만난 강형욱 훈련사는 최근 가장 고민거리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강 훈련사는 “10~15년 전 함께 했던 유럽의 훈련사들과 아직 연락을 하고 지내는데 ‘역겹다’ ‘변했다’ 지금 쓰레기 같은 훈련을 하고 있다‘ 라는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긴다.
강형욱은 “한국의 환경에서 실생활과 타협을 하는 교육을 하고 있지만, 그것 자체가 정말 맞는 것인지 고민이 된다”고 말한다. 이에 최재천 교수는 자신의 솔직한 진심이 담긴 의견을 전한다.
또 최 교수가 말하는 반려견에 대한 깜짝 놀랄 반전 상식도 공개돼 기대를 모은다.
최 교수와의 만남 이후, 강형욱 훈련사는 국내 최초 반려견 친화형 공동체 주택을 찾는다. 그곳에서 반려견과 반려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과 시스템, 입주민들이 서로 배려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을 받는다.
또 서대문구는 국내 최초 반려견 순찰대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산책을 하면서 우리 동네를 지키는 주민 참여형 활동이다. 반려견 순찰대에 대한 최초 의견을 낸 강민준 경위와순찰대원들을 만나 그들의 화려한 성과를 들어본다.
방송은 이날 오후 8시 20분.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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