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웨딩사진·청첩장 공개…'23세 연하' 아내와 뒤늦은 결혼식

채태병 기자 입력 2022. 11. 24. 19:21 수정 2022. 11. 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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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52)이 23세 연하 아내와 결혼식을 치를 예정인 가운데 청첩장 실물을 공개했다.

24일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에는 '수다홍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약 1분 분량의 해당 영상에서 박수홍은 "안녕하세요 수다홍 여러분. 이 소식은 수다홍들에게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다"며 청첩장을 공개했다.

청첩장에는 박수홍의 결혼식 일자(2022년 12월23일)와 그의 반려묘 다홍이 사진이 새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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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 캡처


방송인 박수홍(52)이 23세 연하 아내와 결혼식을 치를 예정인 가운데 청첩장 실물을 공개했다.

24일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에는 '수다홍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수다홍은 박수홍 유튜브 구독자를 칭하는 말이다.

약 1분 분량의 해당 영상에서 박수홍은 "안녕하세요 수다홍 여러분. 이 소식은 수다홍들에게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다"며 청첩장을 공개했다. 청첩장에는 박수홍의 결혼식 일자(2022년 12월23일)와 그의 반려묘 다홍이 사진이 새겨져 있었다.

이어 박수홍은 청첩장에 쓰인 문구를 직접 읽었다. 그는 "인생의 힘든 시기를 함께 겪으며 저희 두 사람은 더욱 단단해졌다"며 "같은 어려움을 겪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행복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홍이랑 저희 두 사람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찾아오길 축복해 달라"며 2세 계획을 밝혔다. 앞서 박수홍은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아내와 2세를 갖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근황을 알린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 캡처


또 박수홍은 '수다홍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웨딩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박수홍과 그의 아내는 한복을 곱게 입은 채 돌담길 위에서 서로를 마주 보고 있다.

누리꾼들은 영상에 "예쁜 신부님 그리고 다홍이와 함께 언제나 행복한 삶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내년에는 식구가 4명이 되길 기대할게요", "너무 축하드리고 행복한 날만 가득하길 바란다" 등 댓글을 남기며 결혼식을 축복했다.

한편 박수홍은 23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다. 하지만 횡령 혐의를 받는 친형과의 법정 다툼을 진행하는 탓에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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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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