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부터 5060까지 다 잡는다… 한 건물에 등장한 두 호텔 살펴보니

강예신 여행플러스 기자(kang.yeshin@mktour.kr) 2022. 11. 2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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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 렌더링 이미지. /사진= 메리어트
서울 명동에 다른 성향의 두 호텔이 한 건물에 들어선다. 국내서 보기 드문 독특한 콘셉트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날은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Le M?ridien Seoul Myeongdong & Moxy Seoul Myeongdong)을 25일 오픈한다. 서울의 대표 도심으로 역사를 지켜온 명동에서 하나의 건물에 전혀 다른 두 가지의 라이프 스타일 옵션을 녹여내는 시도다.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은 15층짜리 복합건물 내에 있다. 르메르디앙은 미드 센추리의 모던 아트적인 느낌과 함께 시크한 유러피안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목시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유쾌한 경험들로 고객들을 만난다.

듀얼 브랜드의 디자인 내러티브와 시너지
르메르디앙 리셉션 데스크. /사진= 메리어트
호텔 내부의 공통 공간은 르메르디앙과 목시 두 브랜드의 만남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호텔에 들어서면 르메르디앙 브랜드의 시초인 에어프랑스에 대한 오마주가 기다린다. 비행로 상징 및 프린트와 함께 파리 지도와 명동의 격자구조 도시 지도를 나란히 배치했다.

입구 반대편에는 벽과 바닥으로 이어지는 선과 함께 장난기 많은 목시의 캐릭터를 녹인 대담한 그래피티 프린트를 만날 수 있다. 이 두 상징적인 브랜드의 유쾌한 조화는 두 개의 대조적인 공간으로 분리한 게스트 엘리베이터로 이어진다.

‘화려한 여행의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디럭스 킹 룸. /사진= 메리어트
‘럭셔리 끝판왕’을 찾는 고객이라면 이곳을 주목하자.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200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제공한다.

객실 입구에 있는 천장 높이의 전신 거울부터 침대 헤드에 설치한 항공기 날개 형상의 아트까지 기하학적 형태들이 고객을 사로잡는다. 편안함을 추구하며 설계한 각 객실에는 넓은 욕실, 작업 공간 및 LCD TV를 구비했다.

항공기 창문을 표현한 화장실 거울. /사진= 강예신 여행+ 기자
호텔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라팔레트 파리(La Palette Paris)는 ‘마켓 투 테이블(Market to table)’이라는 콘셉트로 신선한 재료에 한국적인 맛을 가미한 유러피안 메뉴를 제공한다. 르물랑(Le Moulin)은 호텔의 시그니처인 젤라또 아이스크림과 에클레어 등 디저트와 페이스트리가 매력적인 베이커리 카페다.

전통적인 호텔 로비를 우아한 프렌치 살롱으로 탈바꿈시킨 르미에르 로비 라운지&바(Lumi?re Lobby Lounge & Bar)는 낮에는 바리스타가 내린 일리(illy) 스페셜티 커피와 시그니처 애프터눈 티로, 밤에는 창의적인 칵테일과 프리미엄 와인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르메르디앙 실내수영장. /사진= 강예신 여행+ 기자
호텔 최상층인 15층 클럽 라운지는 메리어트 본보이 엘리트 회원과 이그제큐티브 층에 투숙하는 게스트들이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조식과 종일 이용가능한 스낵바, 그리고 저녁에는 칵테일을 제공한다. 또 화려한 도시 스카이라인을 즐길 수 있는 독립된 패밀리 존을 갖췄다.

이밖에도 다양한 미팅 공간,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이 있다. 다만 르메르디앙의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는 목시 투숙객이 이용할 수 없다.

‘플레이 온(Play On)’ 정신을 도시에 불어넣는 목시 서울 명동
바 목시. /사진= 메리어트
‘밥보다 술이 좋다’는 젊은 고객들을 불러모으는 톡톡 튀는 매력의 목시 서울 명동. 호텔의 5층부터 8층까지 자리하고 있는 목시 서울 명동은 투숙객에게 파격적인 호텔 경험을 제공한다. 플레이 온(Play On) 경험을 체험하길 권장한다.

투숙객은 4층에 있는 바 목시(Bar Moxy)에서 체크인과 동시에 한 잔의 갓 목시(Got Moxy) 칵테일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투숙객은 목시의 24/7 그랩 앤 고(grab-and-go) 셀프 서비스를 이용해 원하는 시간에 스낵, 와인 및 맥주 등 원하는 식음료를 픽업할 수 있다.

바에서는 칵테일을 메인 코스로 제공하는 리퀴드 디너(liquid dinner) 메뉴와 함께 올데이 다이닝 메뉴를 준비했다.

친구들과 파티룸으로 즐기기 좋은 2층침대 벙크룸도 있다. /사진= 강예신 여행+ 기자
호텔은 다양한 구조의 205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투숙객은 안락한 플랫폼 침대부터 자그마한 작업 공간, 옷장이 아닌 옷걸이벽에 이르기까지 멋스럽게 구객한 객실을 즐길 수 있다.

싱글 로프트(Single Loft) 및 쿼드 벙크 룸(Quad Bunk Room)은 소수의 친구와 함께하는 투숙객을 위해 2층침대인 벙커 침대를 제공하며, 스타일리시한 파티를 원하는 투숙객은 객실 내 식사 공간과 바를 마련한 목시 스위트(Moxy Suite) 가능할 수 있다.

이중호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 총지배인. /사진= 강예신 여행+ 기자
이중호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 총지배인은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은 모든 여행객에게 창의적이고 세련된 투숙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럭셔리함, 재미있는 경험, 흥미롭고 새로운 발견의 완벽한 조합으로 서울의 다양한 면모를 탐험할 여행객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목시 스위트룸. /사진= 강예신 여행+ 기자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날의 여행 프로그램 메리어트 본보이에 참여하는 호텔이다.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은 새롭게 오픈하는 르메르디앙 & 목시 명동에서 숙박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메리어트 본보이 앱을 통해 개인 맞춤형 및 비대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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