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연기로 위안을 드리는 배우가 되고 싶다" [2022 대중문화예술상]

2022. 11. 2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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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국민배우 송강호가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2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관문화훈장은 ▲영화 '브로커'로 한국인 최초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송강호, ▲ 1987년 한국방송(KBS) 티브이(TV) 문학관 '점 점 점...'으로 작가로 데뷔한 후 '아들과 딸'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한 작가 박진숙, ▲ '각시탈', '아스팔트 사나이', '미스터큐(Q)', '타짜', '식객' 등 영화와 드라마로 작품화된 다양한 만화를 창작한 작가 허영만이 받았다.

수상 후 송강호는 "긴장을 해서 화장실을 가고 싶을 정도다. 존경을 하고 흠모하는 예술인들이 많이 계시는 앞에서 큰 상을 받아서 영광스럽다. 사는 게 편안하고 좋을 때도 있지만 힘들 때도 있다. 요즘도 그렇다. 연기가 작은 위안이 될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대중문화산업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서, 2010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문체부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후보자들의 수공 기간, 국내외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 문화훈장(5명), ▲ 대통령 표창(6명), ▲ 국무총리 표창(8명/팀),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9명/팀) 등 총 28명(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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