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그날 돌아가도 다시 같은 질문"…국민의힘 "거짓말 자판기"

입력 2022. 11. 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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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감의 뜻을 밝히면서도 그 유감에 전제를 달고 더욱이 사과는 끝내 하지 않았습니다. 김 의원은 "국정 관련 중대 보고를 국감장에서 확인하는 것은 국회의원이 당연히 할 일"이라면서, "그날로 돌아가도 다시 같은 질문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을 거짓말 자판기라고 비판하며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어서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의겸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등 관련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조건이 달렸습니다.

"술자리를 봤다고 한 당사자의 경찰 진술이 사실"이라는 전제입니다.

"다시 그날로 되돌아간다 해도 다시 같은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도 언급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의원직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양금희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지도부까지 집단 가세하여 제2의 국정농단까지 운운했습니다. 가히 더불어민주당 간판을 내려야 할 거짓말 자판기 김의겸 대변인과 더불어거짓당입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김 의원에 대해선 법적 책임을 확실히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법무부 장관 - "김의겸 의원은 사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은 책임을 지셔야죠. 앞으로 그러지 못하시게 제가 확실하게 법적 책임을 이번에 묻겠습니다."

▶ 스탠딩 : 김순철 / 기자 - "민주당 내에서도 김의겸 의원이 대변인직을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당 지도부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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