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종 놓친 한화, 아직 FA 시장 남아있다… 전방위 탐색+협상 계속된다

김태우 기자 입력 2022. 11. 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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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 들어 적극적인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는 한화는 아직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제 시장에 '최대어급'들은 거의 다 계약이 마무리됐지만, 팀 전력에 도움이 될 만한 선수들을 위주로 전방위 탐색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 FA 시장에서는 외부에서 3명까지 영입할 수 있고, 한화의 모자란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후보들이 몇몇 보인다.

어쨌든 한화가 근래 들어 가장 바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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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명의 외부 FA를 영입한 한화는 여전히 전력 보강 구상에 골몰하고 있다 ⓒ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오프시즌 들어 적극적인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는 한화는 아직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제 시장에 ‘최대어급’들은 거의 다 계약이 마무리됐지만, 팀 전력에 도움이 될 만한 선수들을 위주로 전방위 탐색은 계속되고 있다. 영입 한도인 3명을 모두 채울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은 유효하다.

키움은 24일 퓨처스 FA 자격을 얻은 우타 이형종과 4년 20억 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키움은 20억 원 전액을 보장했고, 뒤로 갈수록 연봉이 높아지는 구조를 선택한 끝에 이형종의 사인을 받아냈다.

사실 이형종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된 팀은 23일까지만 해도 한화였다. 한화 또한 이형종 측과 계속해서 협상을 이어 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경쟁한 키움이 보장 금액을 높이는 등 정성을 다했고 결국 이형종의 최종 선택은 키움이었다. 이형종은 금액 뿐만 아니라 출전 기회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모두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외야에 문제가 있었고, 일단 채은성과 6년 총액 90억 원에 계약하며 한 자리를 채웠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진출 전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여기에 주장이자 주전 유격수인 하주석이 음주운전 여파로 내년 시즌 중반까지는 출전하지 못하기에 전력 보강 필요성이 더 커졌다.

한화가 이번 FA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이라는 건 개장 이전부터 뚜렷한 조짐이 있엇고, 샐러리캡에 여유가 있는 한화는 모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의지까지 등에 업고 여전히 활발하게 시장을 누비고 있다. 이미 채은성 이태양 영입을 확정한 한화는 여전히 FA 추가 영입에 관심이 많다. 몇몇 선수들의 조사를 끝냈고, 이제는 타 팀과 계약한 특정 야수와는 구체적인 협상까지 이어 가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아직 철수 조짐은 없다.

남은 대어가 몇 없고, 한화도 채은성에 많은 돈을 쓴 만큼 엄청난 금액이 소요되는 영입은 현실적으로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하지만 올해 FA 시장에서는 외부에서 3명까지 영입할 수 있고, 한화의 모자란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후보들이 몇몇 보인다. 상대적으로 샐러리캡에 여유가 있기에 그렇지 않은 구단들과 경쟁에서는 유리한 점도 있다.

한편 한화는 외부 FA 영입과 더불어 외국인 선수 인선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선수를 잘 뽑고, 팀의 성장에 FA들이 자극을 해준다면 내년에는 올해와 같이 무기력한 경기를 보여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어쨌든 한화가 근래 들어 가장 바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팬들에게도 오프시즌을 버틸 만한 희망적인 요소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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