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의 고장영동 샤인머스캣 계절지나도 인기

롯데마트 판매성황
신규판로개척 지역농가 소득증대

[영동]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명품과일 샤인머스캣 계절이 바뀌어도 꾸준한 인기다.

24일 군에 따르면 롯데마트 서울역점서 대도시소비자들 큰 호응 속에 샤인머스캣 특판 행사를 열었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 클럽 5개 점에서 영동과일한마당축제 특판 행사를 여는 등 샤인머스캣의 다양한 판촉 활동으로 지역대표 특산물인 포도의 명품이미지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소백산맥 추풍령자락 위치한 영동지역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특유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전국 최고의 과수 생산지이다. 그중에서도 '포도'는 단연 으뜸 과일로 통한다.

전통적재배 품종인 '캠벨'과 함께 영동 '샤인머스캣'은 탐스러운 빛깔과 높은 당도를 자랑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김우표 농협 영동군지부장, 박동헌 황간 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해 샤인머스캣 판촉 활동을 펼쳤다. 특판 행사는 지역 샤인머스캣 소비촉진을 위해 열렸다.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전국 롯데마트 109개 매장에서 영동 샤인머스캣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게된다.

전국 최고라는 브랜드 네임에 더해 전략적 판촉 활동, 박스당 1500원 정도 할인판매까지 겸해 대도시소비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코로나 이후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먹거리로 통용되는 영동포도의 인기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도 전략적인 판촉 활동과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해 지역농가들의 판로확보와 농촌활력증진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정서 군 농산물 유통 담당 팀장은 "코로나와 경기불안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영동포도 판촉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과일고장영동과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비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며 영동포도의 대외이미지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