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김도완 감독 '아직 경기 풀어가는 요령 부족해', 구나단 감독 '아직 생각했던 전력의 60% 정도'

김우석 2022. 11. 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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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를 키워드로 한 매치다.

24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부천 하나원큐와 인천 신한은행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홈 팀인 하나원큐는 개막 후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6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시즌 마수 걸이 승리가 필수적인 흐름이다. 하나원큐를 제외한 5개 팀 중 현재 전력이 그나마 열세인 신한은행과 경기를 통해 승리를 챙겨하는 하는 숙제 아닌 숙제를 안고 있다.

반면 신한은행은 꼭 승리를 거둬야 하는 경기라 할 수 있다. 지난 경기에서 부산 BNK 썸에 대패를 당한 좋지 못한 흐름에도 반전을 가해야 한다. 또, 위에 언급한 대로 연패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필수적인 게임이다.

하나원큐는 무승 6패로 순위표 최하단에 위치해 있고, 신한은행은 3승 4패로 4위에 올라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을 중심으로 활동량에서 우위를 점해야 하며, 신한은행은 객관적 전력 우세를 유지해야 한다.

경기 전 구나단 감독은 “저희가 강 팀을 잡을 수도 있지만, 약 팀에게 질 수도 있는 전력이다. 집중하지 못하면 무너질 수 있다. 조심하자고 이야기했다. 경기에 대해 디테일하게 준비했다. 이기자는 마음으로 수비에서 공격까지 디테일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연이어 구 감독은 “(김)태연이가 합류했다. 플레잉 타임을 늘려가기 위해 수비 형태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단점이 커버가 된다. 조직력을 갖추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 게임을 거듭하면서 호흡이 맞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좋다고 본다. 업다운이 있지만, 팀에게 필요한 부분을 배워가고 있다. 시행 착오는 있을 것이다. 이전 팀과 멤버가 다르다. 볼 소유가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연습 하면서 좋아지는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도 나왔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구 감독은 "(김)진영이가 우리 팀 시스템을 배워가고 이해하고 있다. 멀티 플레이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게임을 거듭하며 감을 찾았으면 한다. 외곽과 인사이드를 다 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전력에 대해 구 감독은 "50%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 같다. 훈련 때도 이야기를 많이 한다.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이 아직 파악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 게임을 긴장도가 있다. 연습 때 보이던 것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비디오 미팅을 정말 많이 한다.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하나씩 맞춰가고 있다. 6라운드 동안 해나가며 성장하는 시즌을 만들어보겠다. 60% 정도 만족하고 만들어가고 있다.”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도완 감독은 ”선수들이 간절함이 있었으면 한다. 자꾸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가려 한다. 수비를 먼저 해야 한다. 공격으로 풀면 조급해 진다. 선수들에게 인지를 시키고 있다. 맨투맨을 잘해야 한다. 루즈볼, 박스 아웃, 리바운드 등 궂은 일에 밀리지 않았으면 한다. 끝까지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연이어 김 감독은 ”공격은 과정이 나쁘지 않다. 결정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쫓기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수비에 대한 여유, 요령도 부족하다. 계속 대화를 하고 있다. 주문대로 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경기 전에 강조했던 패턴 오펜스에 대해서는 ”간결하게 패턴을 만들었다. 안되었을 때 선수들이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패턴보다는 트랜지션 상황에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을 적용하려 한다. 빈자리를 만드는 것에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적용이 되어야 한다. 공격은 프리랜스를 해내야 한다. 아직 요령이 없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지현 몸 상태에 대해 “워낙 책임감도 강하고, 욕심도 많다. BNK 전이 끝나고 통증이 있었지만, 이후 잘 관리를 하고 해서 경기를 뛰는데 큰 문제가 없는 정도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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