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지열로 에너지 자급자족…미래 주택 패러다임 제시

신수정 2022. 11. 24. 1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2BL 제로에너지아파트가 제10회 2022이데일리건설산업대상 친환경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울형 맞춤 에너지주택 건설 기술의 확보와 미래형 친환경 주택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SH공사는 단지 설계 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지붕 및 벽면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ESS(에너지저장시스템 500㎾)과 연계했으며 지열을 활용해 냉난방 열원으로 활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이데일리건설산업대상]친환경부문 최우수상 SH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2BL 제로에너지아파트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2BL 제로에너지아파트가 제10회 2022이데일리건설산업대상 친환경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울형 맞춤 에너지주택 건설 기술의 확보와 미래형 친환경 주택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2BL 제로에너지아파트 조감도. (사진=SH공사)
단지는 서울시 강동구 강일동 일원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 2층~지상 18층, 총 6개동, 844세대로 구성됐다. SH공사는 단지 설계 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지붕 및 벽면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ESS(에너지저장시스템 500㎾)과 연계했으며 지열을 활용해 냉난방 열원으로 활용했다. 제로아파트 지속성을 고려해 지역열원과 지중열원을 이원화하며 안정적인 열원 공급계획도 세웠다.

또 자연지형 및 주변경관을 최대한 반영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주변 대규모 녹지축과의 연계와 생태통로 등 자연환경을 단지로 연계하고 하나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건축시스템만이 아니라 건축재료의 생산과정과 반입과정, 입주 후 유지관리, 철거 시 재활용 및 잔류물 처리 등을 같이 고려하는 탄소배출과 에너지 사용을 최소로 하는 단지를 추구했다.

신수정 (sjsj@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