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도 해발 300m 고랭지가?"…친환경 '외서 절임배추' 판매 시작

정치훈 2022. 11. 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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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외서지역 해발 300m 고랭지에서 생산한 친환경 절임배추가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2017년에 문을 연 외서절임배추가공공장은 지난 18일부터 100톤의 절임배추를 생산해 전국에 판매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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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기간 길고, 큰 일교차로 생육 늦어…속 단단하고 고소한 맛 특징

전남 순천시 외서지역 해발 300m 고랭지에서 생산한 친환경 절임배추가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2017년에 문을 연 외서절임배추가공공장은 지난 18일부터 100톤의 절임배추를 생산해 전국에 판매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무공해 청정자연이 숨쉬는 고랭지에서 생산한 외서 배추는 생육기간이 길고, 큰 일교차 덕분에 다른 지역 배추보다 포기가 단단하고 아삭하며, 고소하면서도 달큰한 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순천 외서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모습 / 사진=순천시청 제공


또 농민들이 주축인 절임배추영농조합은 종사자들의 철저한 위생교육과 최신식 가공설비로 절임배추를 위생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국산 유수의 천일염으로 배추를 절여 우수한 맛과 품질을 한층 더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외서댁 절임배추는 전화(061-751-4984)로 주문하면 전국에 택배로 배달되며 사전 예약은 12월 15일까지입니다. 20kg 포장박스로 판매되며 택배비를 포함해 4만5천원입니다.

순천 외서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모습 / 사진=순천시청 제공


박병두 순천시 외서면장은 "청정지역의 외서 절임배추로 김장을 계획한다면 천일염으로 절인 아삭하고 고소한 특유의 맛으로 행복한 밥상이 될 것이라며, 매년 전국적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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